유명한 화가이지만 과거의 사건 때문에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키는 돌체. 그녀는 세상과 단절된 채 그림만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그린 초상화들이 실제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고, 그녀는 그들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친구는 바깥세상으로의 호기심을 키우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고, 결국 이를 말리는 돌체와 충돌하게 되는데... 돌체가 만들어 낸 친구들은 그녀에게 위안이 될까, 아니면 도리어 그녀만의 작은 세계를 무너뜨리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