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대가 된 레니, 에릭, 커트, 마커스, 롭, 초등학교 시절 농구부의 멤버로서 우정을 나눈 절친들이지만 그 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바로 초등학교 때 농구부의 감독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30여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은 이를 계기로 독립기념일 연휴주말을 가족동반으로 호숫가 펜션에서 함께 보내기로 한다. 더구나 이곳은 그 옛날 농구팀의 우승을 축하했던 곳이다. 아내와 아이들과 각자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죽마고우들은 잠시 추억에 잠기지만, 그 동안 나이만 먹었을 뿐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인 서로를 발견하는데...